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…"진정한 영웅"<br /><br />캄보디아에서 백 개가 넘는 지뢰를 찾아낸 아프리카 도깨비쥐의 죽음에 유럽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1일 런던발로 '마가와'라는 이름이 붙은 아프리카도깨비쥐의 죽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마가와는 벨기에 비정부기구인 '대인 지뢰탐지 개발기구'의 훈련을 받은 뒤, 캄보디아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활동하며 100개 이상의 지뢰를 발견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대인지뢰탐지개발기구는 "마가와는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, 앞으로도 계속될 유산을 남겼다"고 밝혔고, 영국 동물보호단체는 "마가와는 진정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동물"이라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