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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파↑·중증↓ 오미크론…"추가접종·동네병원 나서야"

2022-01-12 0 Dailymotion

전파↑·중증↓ 오미크론…"추가접종·동네병원 나서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 대응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환자를 사태 초기부터 치료해온 의사들의 모임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인데요.<br /><br />전파력이 빠르지만 중증화율이 다소 낮은 특성에 맞춰 동네 병원에서 1차적인 확진자 진료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 리버풀 대학의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코로나 감염 쥐의 폐 염증 사진입니다.<br /><br />가장자리에 짙게 보이는 폐 염증이 변이가 일어날수록 줄어듭니다.<br /><br />실제 환자 자료를 봐도 남아공과 캐나다, 영국에서 오미크론 환자의 입원율은 줄었고, 국내 초기 오미크론 감염자 40명 중 입원 독성이 다소 약해진건데, 그렇다고 오미크론이 의료체계 부담까진 당시 무증상자도 19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줄인다고 볼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외부와 가까운 코와 목구멍에 바이러스가 많고 세포 침입 방식도 더 쉬워져 전파력이 급속도로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으로 무증상, 경증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1차적으로 동네병원에서 코로나 감염자를 돌보자는 게 핵심입니다.<br /><br />레벨D 방호복이나 음압병상도 과한 조치라며 의료인력의 격리 기간도 줄여 다른 일반 진료가 마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 "95%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0.1% 정도만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코로나 환자가 아닌 사람이 진료받지 못하는 피해가 훨씬 심각할 수 있고, 기존 의료서비스 체계 안으로 들어가야…"<br /><br />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량이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준으로 늘고, 몸 안의 또 다른 면역체계인 세포면역은 변이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도 확인되면서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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