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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확진자 140만 명 폭증에 멈춘 美…“대부분 걸릴 것”

2022-01-12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미크론이 압도적인 우세종이 된 미국에선 하루 140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미국 곳곳의 교통과 물류가 마비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미국에서는 결국 대부분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 워싱턴 유승진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마트 진열대 곳곳이 텅 비었습니다. <br> <br> 물건을 옮기고 채워 넣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 [제프 프리먼 / 미 소비자 브랜드 협회 CEO] <br> "(코로나 확산세로) 회사들이 먼저 생산 라인을 닫게 되면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 한 달여 전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미국에선 이제 신규 확진자의 98.3%가 오미크론 감염자입니다. <br> <br> 압도적인 전파력에 미국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치인 143만여 명을 기록해 2주 만에 2.6배 폭증했습니다. <br> <br> 입원 환자도 14만 명을 넘어섰지만 같은 기간 확진자 폭증세보다는 낮았습니다.<br> <br> 격리자가 늘면서 라스베이거스 버스 운행 지연이 잇따랐고 직원 3천여 명이 감염된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행편을 감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미국 적십자사는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도 처음 선포했습니다. <br> <br> 지난해 말 열흘이었던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닷새로 단축한 미국에선 확산 억제보다 관리와 의료체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재닛 우드콕 / 미 식품의약국 국장대행] <br>"대부분의 사람이 코로나에 걸릴 것입니다.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병원이 계속 작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." <br><br> "극심한 인력난 속에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전망까지 이어지면서, 글로벌 물류대란이 더욱 장기화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"<br><br>유승진 워싱턴 특파원 <br>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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