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6명에 대한 이틀째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, 별다른 성과 없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상층부는 붕괴가 많이 진행돼 잔여물이 많고, 추가 붕괴 위험성이 높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인명 수색견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건물 밖에서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무너지면서 연락이 두절 된 작업자 6명을 찾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남언 /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: 드론을 통해 우선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할 시 건물 안으로 구조 전문가들이 들어가서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지하 4층에서 지상 1층까지 정밀 수색, 2층에서 38층까지는 육안으로 수색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직 작업자 6명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조견이 26층에서 28층 사이에서 약한 특이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고층인 데다 붕괴 잔해가 쌓인 곳이라 수색이 무척 까다로워 시간도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희준 / 광주 서부소방서장 : 대원들이 접근하기는 너무 위험하고 낭떠러지라서, 지금 구조 논의를 하고 있지만,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. 크레인이 온다니까 크레인이 오면 도움을 받아서….] <br /> <br />사고 현장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선뜻 대규모 수색대를 투입하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뜯기다시피 한 건물 외벽은 언제라도 더 무너질 수 있고, 아파트에 붙여 놓은 타워 크레인마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과 광주시는 날이 밝는 대로 안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구조대원을 최대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다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22146161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