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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는 치료제 도입, 코로나19 국면전환 가능할까? / YTN

2022-01-12 0 Dailymotion

먹는 치료제 도입이 코로나19 대응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용 기전을 보면 델타뿐 아니라 오미크론 등 여러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확보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모두 100만4천 명분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76만2천 명분,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해둔 미국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24만2천 명분입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팍스로비드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의 위험을 87% 감소시킨다고 되어 있고요. 몰누피라비르 같은 경우에는 약 30%만 감소시킨다고 되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치료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한다 해도 중증 진행을 막는 먹는 치료제를 활용한다면, <br /> <br />위중증·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해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도 경증 환자용으로 나온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있긴 했지만, 팍스로비드와 달리 변이에는 취약해 앞으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전 상 완치자의 혈액에 있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표면에 변이가 일어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대사 작용을 막는 방식이라, 변이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[류근혁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이 약물의 기전 상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갖고 있고, 그런 것으로 오미크론 등 변이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맥주사가 필요 없는 먹는 치료제라, 재택환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환자 스스로 복용하는 만큼 5일 동안 복용법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[강석연 /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: 중간에 4일분, 3일분만 복용했을 때는 훨씬 더 낮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요. 중간에 끊는 경우 그 바이러스가 약물에 내성이 생겨서….] <br /> <br />또 증상 발생 5일 안에 투약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제 공급이 늦어지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주의해야 하고, <br /> <br />고령층 가운데 증상이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어 의료진이 세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22211399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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