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대로는 안된다"…심상정 돌연 일정 '올스톱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어젯밤(12일) 돌연,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지율 답보 상황에,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당 선대위가 늦은 밤, 심상정 후보의 일정 중단 결정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심 후보가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, 숙고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들어 같은 제3지대로 분류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10%대로 오른 가운데, 심 후보 지지율은 5% 안팎에서 정체하며 입지가 좁아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의당 관계자는 "대선까지 남은 기간 어떤 캠페인을 할지, 선대위 조직은 어떻게 운영할지 선거 전략 전반을 재검토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선 후보직 사퇴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일종의 충격 요법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심 후보는 앞서 기자협회 토론회에서도 지지율 정체에 대해 성찰하고 국민께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정권교체와 시대 변화에 대한 열망, 그것이 현재 후보들의 지지율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대안으로서 국민들께 아직 믿음을 드리고 있지 못하다…답답하고 많은 고민이 됩니다."<br /><br />지난 대선에서 심 후보는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인 6.17%를 얻었습니다. 이어서 2020년 총선 땐 정의당이 10%에 가까운 득표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선 출마가 '마지막 정치적 소임'이라고 밝힌 심 후보는 주 4일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주목받았지만, 좀처럼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고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심 후보가 여러 차례 완주 의사를 밝힌 만큼, 쇄신을 통해 '정의당의 시간'을 만들어 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