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늘(13일)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당장 내일(14일)부터 처방과 투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실은 비행기가 곧 공항에 도착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인 오후 2시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들어오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화물 터미널을 거칠 예정인데 아직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도입된 치료제는 화이자의 '팍스로비드'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에 실려 도착한 치료제는 곧바로 차량으로 옮겨져 충북 청주시에 있는 창고로 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 물량은 2만천 명분이지만 이달 말까지 만 명분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어 모두 3만천 명분이 이달 중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화이자와 도입 계약을 맺은 76만2천 명분 가운데 4%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약을 처방받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65살 이상 확진자 가운데 증상 발현 5일 이내의 경증과 중등증 환자,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치료제를 우선 투약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처방한 약은 재택치료자의 경우 대리인이 약국에서 수령하거나 약국에서 직접 자택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했고요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에 있다면 센터 내 의료진이 처방한 뒤 약을 줍니다. <br /> <br />먹는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의 개수는 23가지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는 일부 고지혈증과 통풍, 우울증 치료제 성분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방역 당국은 약국과 의료진의 투약 지도를 준수하고, 재판매 등을 통한 복용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을 받으면 아침과 저녁 하루 2번씩 5일간, 한번에 3알을 복용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5일 후 상태가 악화하거나 좋아지지 않았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담당 의료진은 매일 투약 여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인데,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 피해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31106559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