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동연 /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얼마 전에 청와대 참모들하고 대통령 앞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싸웠다, 이런 얘기도 하셔서 주목을 끌었는데 고성이 오갈 만큼 부딪힌 지점은 어느 지점입니까? <br /> <br />[김동연] <br />고성이 오가면서 대통령 앞에서 그렇게 다툰 적도 여러 번 있었고요. 대통령 안 계실 때 청와대 참모들하고도 여러 차례 아주 격렬하게 고성 오가면서 토론이라고 할까요. <br /> <br />또는 의견 대립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컸던 것은 아무래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, 또 근로시간 단축 문제라든지 법인세 인상과 같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패키지를 놓고 가장 큰 대립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일부 대립이 있어서 저는 제가 소신껏 대통령 앞에서도 직언을 드리는 것이 대통령과 우리 경제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제 소신껏 얘기를 하고 의견을 밝혔습니다마는 제 주장대로 결정이 안 된 것도 또 많이 있었고 좀 안타깝죠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직언을 드렸을 때 대통령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? <br /> <br />[김동연] <br />대통령님께서는 비교적 제 말씀을 경청을 해 주셨습니다. 말씀을 잘 듣는 분이세요. 그리고 또 수긍을 하신 것도 있었지만 청와대에 있었던, 정책 라인에 있었던 고위층이나 이런 분들은 제 의견에 대해서 반대가 심하셨죠. <br /> <br />제가 최저임금 급속한 인상으로 하게 되면 고용에 문제가 생기고 또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진다고 하는 것을 이유로 비전은 분명히 제시하되 조금 더 완만하게 풀어서 가자 했을 적에 고용에 영향이 없도록 격렬하게 반대를 했었고요. <br /> <br />저는 고용에 영향이 있다고 했고요. 또 근로시간 단축 문제도 너무 경직적으로 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했었고요. 부동산 대책에 있어서도 지나친 정치 이념이 들어오거나 또는 공급 확대보다는 투기 억제 쪽에 치중한 것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했지만 그런 점에서 서로 의견이 많이 달랐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지만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셨다 보니까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, 이렇게 얘기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김동연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제가 이 정부 초대 부총리를 1년 6개월 했습니다. 그때 있었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31448461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