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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재건축 기준 완화"…윤석열 "책임장관제 도입"

2022-01-13 1 Dailymotion

이재명 "재건축 기준 완화"…윤석열 "책임장관제 도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 주자들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재건축 기준을 완화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1980년대 지어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단지 상황을 점검한 뒤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사는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지켜주지 못했다며,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강북 지역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면서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. 영상으로 보시죠.<br /><br /> "저도 30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, 피곤하긴해요. 신도시라 이야기도 못꺼내고 있긴 하지만, 그것보다 훨씬 오래 전에 지어진 이런 아파트는 오죽하겠습니까.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, 방법은 재건축밖에 없겠죠."<br /><br />이 후보는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재개발 재건축 신속협의제 도입, 용적률이나 층수 제한 등 각종 기준 완화가 주요 내용인데요.<br /><br />공공주택을 만들어서 과도한 개발 이익이나 투기 우려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정운영을 구상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공정과 혁신, 또 3권분립 정신을 강조하면서 책임장관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후보는 한국행정학회·한국정책학회가 공동주최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공정한 경제와 풍부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 중심이 아닌 민간 중심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공정한 경제, 안전한 사회, 풍부한 일자리를 통해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만들고자 합니다.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합니다.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윤 후보는 권력구조, 정치구조에 대한 의견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와대로 권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책임장관제를 도입해 국정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, 행정부가 정치적 외압에 휘둘리지 않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서민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어젯밤에 돌연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해 파장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선대위에서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선대위는 현재 선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심상정 대선 후보가 어제 저녁 돌연 "숙고에 들어가겠다"며 오늘 일정을 취소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정권 교체와 시대 전환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정의당이 잘 화답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잠심 멈춤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심 후보가 이번 대선 출마가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수차례 말했다면서, 후보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씨가 숨진 것을 언급하며, 이 후보의 비리 의혹에 키를 쥔 분들이 살인멸구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요.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은 실현 불가능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재건축 #책임장관제 #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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