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 서해안 많은 눈…내일 더 추워 '서울 -11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서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추위 언제쯤 풀리는지,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, 중부와 경북, 전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-7.5도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추가로 내려와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, 경기 파주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파와 함께 호남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호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제주 산지 최대 8cm, 호남 서부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내린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주말에는 추위가 잠시 풀리겠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휴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음 주에도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, 지난 11일까지 전국에서 한랭질환자가 162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도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한파 #아침기온 #추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