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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무관용 방역 정책 탓에…"맞선 도중에 격리"

2022-01-13 2 Dailymotion

중국, 무관용 방역 정책 탓에…"맞선 도중에 격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면서 안그래도 강력한 봉쇄식 방역 정책이 더욱 엄격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무관용 방역 정책 때문에 맞선을 보러 갔던 여성이 상대 남성집에서 격리가 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이징과 인접한 톈진시 방역당국은 1,2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코로나 핵산 검사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첫번째 전수조사에 이어 불과 사흘만 입니다.<br /><br /> "1차 핵산검사는 지난 9일 07시부터 시작했습니다. 현재(12일 낮 12시)까지 1,250만 명 가량 시료를 채취했고, 모든 핵산 검사가 끝났습니다."<br /><br />1차 전수검사를 통해 확인된 양성 사례는 모두 77건. 하지만, 허난성 안양시에 이어 랴오닝성 다롄까지 톈진발로 의심되는 오미크론에 확진되면서 방역 고삐를 죄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9일 열차를 타고 톈진에서 출발한 대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톈진시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후 톈진을 떠난 대학생과 교직원만 대략 35만 명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바이러스가 이미 중국 전역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을 우려하며, 방역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갑작스러운 봉쇄 조치로 웃지 못할 헤프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춘제를 앞두고 고향 허난성 정저우시로 돌아와 맞선을 보게 된 여성이 맞선 도중 갑자기 내려진 봉쇄령으로 맞선 남성의 집에 격리를 하게 됐다며 올린 동영상은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시안에 사는 한 남성은 빌린 렌트카를 반납하지 못하면서 우리돈 200만 원에 가까운 연체료를 물게 됐다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봉쇄령 #중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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