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,993명…'모임 6인·3주 적용' 가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13일)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제(12일) 같은 시간보다 500명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확진자는 4천명대 중반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오늘(14일)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3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에 모두 3,99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12일) 같은 시간대보다 508명, 일주일 전보다는 697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2주 전과 비교해선 356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축소되는 듯 했지만,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감소세가 둔화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,712명이 확진되며 전체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경기가 1,545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901명, 인천 266명, 부산 124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발생 확진자는 자정까지 집계를 마감하면 4천명대 중반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어제 방역전략회의를 연 정부는 오늘(14일)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음주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새 거리두기는 설 연휴를 고려해 3주 동안 이어질 예정인데,<br /><br />그 이전이라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극심해질 경우 강도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