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각편대 빛낸 세터 안혜진…GS칼텍스 4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세터 안혜진의 지휘 아래 GS칼텍스의 삼각편대, 모마와 유서연, 강소휘가 6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일궈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터 안혜진의 서브로 인삼공사 수비진을 뒤흔든 GS칼텍스.<br /><br />1세트 시작부터 5점을 내리 쓸어담으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틀어쥡니다.<br /><br />안혜진의 정확한 볼 배급에 모마와 유서연, 강소휘 삼각편대는 펄펄 날았습니다.<br /><br />2세트 19대20로 뒤지던 상황, 모마의 오픈 공격을 연달아 이끌어내며 동점에 역전을 만든 안혜진은<br /><br />곧이어 정확한 토스로 유서연의 효과적인 공격을 지원하며 위기 탈출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2-1로 앞선 4세트, 24대23 매치 포인트에서는 이소영의 결정적인 오픈공격을 막아서며 3대1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4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2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쫓았습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의 삼각편대가 66점을 합작했고, 안혜진은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 등 3점을 곁들였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좀 고비였던거 같은데 그걸 잘 넘겨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돼 기쁩니다.…한 경기 한 경기 승점관리를 하는게 중요한 거 같고…"<br /><br />대한항공의 승기가 굳어진 4세트.<br /><br />한국전력 서재덕의 강타를 막아낸 정지석이 환하게 웃습니다.<br /><br />블로킹 3개,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정지석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3대1로 꺾고 선두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이 광고판 위로 몸을 날리는 주먹 디그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, 3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안혜진 #배구 #정지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