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유입 400명 첫 돌파…사흘째 확진 4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확진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 연속 4,0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해외유입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뒤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서며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,542명으로 사흘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40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뒤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또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는 건 전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영향이 큽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4,133명 가운데, 서울 등 수도권의 비중은 69.2%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광주 224명, 강원 139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평균 9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수가 어제는 659명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37.1%, 수도권 38.4%로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오늘 오는 17일부터 적용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곧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조정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저녁 9시까지로 영화관 등은 저녁 10시까지로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방역패스도 15개 시설에서 그대로 시행하고, 행사 및 집회에서 방역수칙도 종전의 기준을 유지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거리두기 조치로 손실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방침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