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택치료 환자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가운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환자들을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과 투약이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먹는 치료제 '팍스로비드'를 실은 제약회사 배송차량이 서울 시내 한 약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상자엔 18명이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약국에 처방전이 팩스나 전자메일로 도착하면 관할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받아 재택치료 환자에게 전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먹는 치료제는 전국의 지정 약국 280곳과 생활치료센터 89곳에 동시에 배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"둘, 넷, 여섯, 여섯 뭉치하고 일곱 해서 67개 (네, 맞습니다.)"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약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지혈증이나 협심증, 부정맥 등 23개 성분이 들어간 약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는 만큼 투약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곽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: 수급 상황과 환자 상황 그리고 투약 상황 등을 봐가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 약이 사용될 수 있도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5∼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 달 중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5~11세 소아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이 다수 있습니다. 그래서 외국 사례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 검토 중에 있고요.] <br /> <br />국내 5∼11세 연령층 인구는 300만 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소아용 백신은 미국과 스위스, 브라질 등에서 접종 중이거나 사용을 허가한 상태로 소아용 백신의 국내 도입을 위해선 식약처 허가가 전제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3차 접종을 받고도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 등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41817336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