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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장동 40억 의혹' 최윤길 영장...정진상 고발 단체는 재정신청 / YTN

2022-01-14 0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사업의 물꼬를 터준 대가로 40억 원을 수수하기로 한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검찰은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을 한 차례도 조사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 부실장을 고발했던 시민단체는 법원이 직접 기소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재정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 등으로, 다음 주 초 열릴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의장은 지난 2013년 성남시의회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선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 설립으로 대장동 개발의 시작점을 마련하고,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화천대유 부회장직을 맡아 근무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 전 의장이 조례안 통과 등의 대가로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 원을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이 확보한 이른바 '정영학 녹취록'에도 성남시 의장과 함께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최 전 의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최윤길 / 전 성남시의회 의장 (지난해 11월) : (항간에서 계속 로비 의혹 얘기 나오는데 어떤 입장이세요?) 아이고, 조사받고 와서 얘기할게요. (과거에 차량 받은 적도 있지 않나요?) 아이고, 왜 그러세요. 소설을 쓰시네, 정말.] <br /> <br />반면 대장동 개발 로비와 윗선을 밝히기 위한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50억 클럽 의혹' 인사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, 로비 실체와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부실장의 경우, 공소시효가 다음 달 6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이 아직 정 부실장 소환 일정도 잡지 못하자, 고발장을 냈던 시민단체는 서울중앙지검에 재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정신청은 고소·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이 다시 따져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인데, 공소시효 만료 30일 전까지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가능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42017134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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