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 만에 실종자 1명이 조금 전 밖으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> <br>어제 지하 1층에서 발견된 그 실종자인데요. <br> <br>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영 기자, 실종자 발견된 게 언젭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조금전인 오후 6시 49분 지하 1층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이 밖으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 만,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이후로는 30시간 만인데요. <br> <br>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아직 생사여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수색당국은 무너진 201동 지하주차장 입구 쪽에서 하루종일 잔해를 치우며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. <br> <br>수많은 철근을 일일이 절단기로 자르고 무거운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들어 올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. <br> <br>다른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구조견 8마리와 통제관들이 투입됐는데요. <br> <br>앞서 구조견이 반응했던 22층과 28층 사이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. <br> <br>진입이 어려운 구간에는 내시경 카메라 같은 특별 장비도 동원됐습니다. <br> <br>연결부가 떨어져 나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도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1천2백톤 급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했는데요. <br> <br>그런데 이것도 워낙 크고 무거워서 바닥이 혹시라도 무너질까봐 보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실종자 수색 마무리까지 최대 2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이기현 김덕룡 <br>영상편집:김지균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