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인천 발전 공약…"대납? 제보자가 한 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인고속도로와 1호선 전철을 지하화하겠다며 인천 표심에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숨진 이병철씨가 주장했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에 간 이재명 후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송도 일대 경제자유구역입니다.<br /><br />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이 후보는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정비하고,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어려움이 있는지, 개선될 점이 무엇인지… 불합리한 규제 해소 문제도 한 번 의견을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이곳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발전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인고속도로와 1호선 전철을 지하화해 인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,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쓰레기매립지 갈등이나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전환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 "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. 인천 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합니다."<br /><br />부평 문화의 거리로 향한 이 후보는 숨진 이병철 씨가 제기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명백한 거짓이라며, 자신을 향한 공세를 펴는 야권을 비판한 것입니다.<br /><br /> "녹취록이 있다, 이재명이 20억원 받았다고 하는 말이 든 녹취록이 있다… 자기가(제보자가) 한 말이에요. 이재명이가 뭔가 염력을 써서 어떻게 한 것 같다, 이런 말 하는 사람, 이런 말 하는 집단이 바로 거짓말쟁이입니다. 그렇지 않습니까!"<br /><br />이 후보는 또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성별을 기준으로 청년을 편가르기 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고, 과거가 아닌 미래를 이끌 대통령 후보는 바로 자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송도 #매타버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