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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후 2개월 아기 갈비뼈 골절·뇌출혈..."학대 의심" 경찰 조사 / YTN

2022-01-14 1 Dailymotion

대형병원 의사, 생후 2개월 아기 학대 의심 신고 <br />부모, 아기 안고 의원 방문…두 차례 병원 옮겨 <br />부모 "양육하다 생긴 상처"…학대 혐의 부인<br /><br /> <br />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실려 와 경찰이 부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갈비뼈가 부러져있었고, 뇌출혈 증세에 몸 곳곳에 멍도 들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갓 자정을 넘긴 시간,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의사로부터 경찰에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실에 들어온 생후 2개월짜리 아기가 학대당한 것처럼 보인다는 신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 대형병원 관계자 : 아이가 학대로 이렇게 신고가 나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아이가 재원하고 있다는 정도까지 파악됐고….] <br /> <br />남자아기는 의식을 잃은 채 갈비뼈 곳곳이 부러져 있었고, 뇌출혈 증세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양쪽 망막엔 출혈이, 몸 곳곳에선 멍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는 애초 아기를 안고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병원 두 곳을 더 옮겨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는 오전에 체온이 떨어지고 호흡이 가빠진 아이를 데리고 주변 의원과 대형병원을 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직접 119에 신고한 적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병원에서 아이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도 성남 자택으로 돌아간 부모를 찾아가 면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부모는 애를 돌보다가 생긴 상처라며 학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성남시 관계자 : 너무 꽉 잡았고 그런 식으로 너무 과하게 하다가 눌려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얘기했나 봐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아기가 심하게 다치게 된 경위를 파악한 뒤 부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42211070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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