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, 미국과 나토에 자국 안전보장 답변 촉구 <br />"안전보장 거부할 경우 군사적 조치도 가능" <br />우크라이나, 정부 사이트 대규모 해킹 공격당해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세 차례 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뒤 러시아는 모든 사태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국 안전보장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군사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 사이트들이 대규모 국제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세 차례 이어졌던 서방과 러시아의 연쇄회담이 결국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즉각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에 안전보장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분야를 포함한 어떤 제재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시아 외무장관 : 우리는 미국과 나토로부터 러시아의 안전보장에 대한 답변을 문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. 앞으로 어떤 제재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안전보장이 거부당할 경우 군사적 조치도 취할 수 있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군사적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 사이트들이 대규모 국제 해킹 공격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대상은 우크라이나 내각 사이트와 외무부 등 7개 부처, 국가 응급서비스 사이트 등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지만 러시아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 :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.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습니다.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고를 조사하고 복구하는 데 지원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안보 문제를 논의하자며 미국과 러시아, 3자 회담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해결하지 않으면 유럽도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50920522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