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4,423명…위중증 600대로 감소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,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수는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가곤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인데요, 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전국에서 모두 4,42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46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4,077명 가운데, 서울 823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68.8%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광주 205명, 전남 15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하순부터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점차 감소세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평균 9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수는 어제 처음으로 600명대를 보이더니, 오늘도 626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안정적 수준으로,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.8%, 수도권의 경우도 34.8%로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달 말쯤이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폭넓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'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7천명 발생이 대응 기준으로, 경증 환자는 집에서 머물다 필요하면 지정 병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, 일주일 동안만 격리됩니다.<br /><br />또, 사전 모임 허용 인원만 4명에서 6명으로 늘렸을 뿐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더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다만 법원 결정으로 방역패스 적용이 일시 정지된 학원과 독서실, 스터디카페에 이어 서울시 내 3천㎡ 이상 상점과 마트, 백화점에도 방역패스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판결 취지와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7일 공식 입장을 내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오미크론 #코로나19 #방역패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