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민중총궐기' 집회를 위해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단체 회원 만 명이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경찰의 집회 차단을 피하고자 장소를 뒤늦게 공지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과의 큰 충돌 없이 공터 안쪽에서 집회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중총궐기 집회 시작 직전인데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진보단체 회원 만 명이 민중총궐기 집회를 위해 여의도 공원 안쪽에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각 지부마다 깃발을 들고 있고 소속 노조원이 모이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무대와 음향장비도 설치돼 집회 준비는 거의 마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뒤늦게 도착한 경찰과 크게 충돌하는 모습은 안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이곳 여의도공원 주변을 에워싸고 차단하려 하고 있지만, 노조원들은 공원 안쪽에 계속 모이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조는 집회 장소를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가 집회 시작 1시간 반 전 노조 장소를 알렸는데요. <br /> <br />뒤늦게 장소를 알게 된 경찰은 서울 도심권에서 급히 여의도로 옮겨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도심에서 집회 참가 차량을 막았지만, 집회 사전 차단엔 역부족이었던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대선에서 노동 이슈가 사라졌다며 오늘 대규모 집회에서 노동자 목소리를 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지는 상황을 규탄하고 끊이지 않는 산재 사망사고 등 노동 의제를 부각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감염 상황을 빌미로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에 최대 299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는 방역지침에 따라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40여 건을 모두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역시 주최 측에 집회 불허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전에 신고가 안 된 집회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시위대가 모이는 단계에서부터 차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기습적으로 노조원이 모여 사전 차단은 안 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불법 집회가 계속되면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해산 과정 등에서 경찰관을 폭행할 시 엄정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상황에 따라 경찰이 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51355105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