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썰매에 빙어잡이…추위 풀린 주말 나들이객 북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 내내 이어지던 강추위가 주말 들어 주춤해졌는데요.<br /><br />빙어잡기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에는 나들이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현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. 저는 지금 안성팜랜드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저도 눈썰매를 즐기고자 이렇게 썰매를 빌려왔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와 눈사람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겨울에는 눈썰매가 빠질 수 없겠죠.<br /><br />하얀 눈이 덮힌 동산에서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바람을 가르며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모님이 끌어주는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기쁜 표정은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따뜻한 실내에서는 빙어잡기 체험도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바로 잡은 빙어는 튀김으로 변신해 한 입에 쏙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직접 동물들을 만지고 먹이주는 체험목장도 인기인데요.<br /><br />고개를 내밀고 건초를 맛있게 먹는 양들을 보니 아이들의 기분은 덩달아 좋아집니다.<br /><br />양뿐만 아니라 책으로 봐서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보기 어려운 당나귀와 타조, 아기 돼지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.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4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,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달 6일까지 3주 더 연장된 가운데, 이 곳 역시도 대부분 4인 미만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찾고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입장할 때는 발열체크와 손소독, QR코드 확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다들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, 잊지마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안성팜랜드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.<br /><br />#눈썰매 #안성팜랜드 #빙어잡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