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4천명대·오미크론 확산…위중증 600명대로 감소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,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서서히 증가하는 모양새인데요, 향후 3주간의 거리두기 연장도 오미크론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나흘 째 4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46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1,761명 등 수도권 비중이 68.8％였고, 비수도권에서도 광주 205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지난 3일 까지 2주 연속 1천명대를 이어갔던 위중증 환자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700명대로 떨어졌고, 이후 이틀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.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전국 기준 33.8％로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지난달 하순부터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다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이달 말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경우 확진자 수는 급속히 늘 수 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는 기저의 확진자 수가 4천명, 5천명대 아닙니까. 여기에서 수십배가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3월달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."<br /><br />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더 연장한 것도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'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'으로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7천명 발생이 대응 기준으로, 경증 환자는 집에서 머물다 필요하면 지정 병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, 일주일 동안만 격리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위기를 넘긴 뒤, 일상회복을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오미크론 #거리두기 #코로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