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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만 5천 명 여의도서 집회…경찰, ‘감염병예방법’ 수사

2022-01-15 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미크론이 이렇게 무섭게 번지는데도 서울시내 곳곳에선 여전히 크고작은 집회들이 열립니다.<br> <br>오늘 여의도에는 무려 1만 5천 명이 모였습니다.<br><br>경찰이 사전에 금지를 해도, 아랑곳하지 않습니다.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집회 참여자와 깃발 대열이 빽빽이 밀집해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진보 진영 총단결로 불평등을 타파하자." <br>(타파하자, 타파하자, 타파하자.)" <br> <br>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전국민중행동이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를 연 겁니다. <br> <br>앞서 경찰과 서울시는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집회 금지를 알렸지만, 주최 측은 집회 예정 시각 1시간 반 전에 집회 장소를 공지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의 해산권고에도 <만 5천여 명이 참석해> 1시간 40분 동안 집회를 강행했습니다. <br> <br>오전까지도 집회가 열릴 줄 몰랐던 인근 주민들은불편을 호소합니다. <br>  <br>[이권재 / 인근 주민] <br>"내가 여기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니까. 소음 때문에 시끄럽고." <br> <br>[김모 씨 / 인근 주민] <br>"경찰차가 벽을 다 치고 돌아가면서 이래서 무슨 일인가 그랬었죠. 알았으면 이쪽으로 안 왔죠." <br><br>지난해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선 금지 통고를 어긴 불법집회가 민노총 주최로 반복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경찰은 오늘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며, 이들이 지난해 도심 불법시위에 <br>관여했는 지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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