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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이더맨 만화책 한 장에 40억 원…금이라도 둘렀나

2022-01-1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만화책 한 ‘권’도 아니고 한 ‘페이지’가 40억 원에 팔렸습니다.<br><br>금이라도 두른 걸까요?<br> <br>정윤철 기자가 보여 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외계 생명체 '심비오트'에 잠식돼, 검정색 슈트를 입게 된 스파이더맨. <br> <br>[영화 '스파이더맨 3' 중] <br>"이 슈트는 어디에서 온 걸까?" <br> <br>검정색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건 1984년 한정판 만화책에서 입니다. <br> <br>이 책의 한 페이지가 만화책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. <br> <br>약 4억원으로 시작한 경매가 점점 뜨거워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120만 달러(약 14억원) 입찰됐습니다." <br> <br>"200만 달러(약 24억원)입니다. 더 있을까요?" <br> <br>최종적으로 336만 달러, 우리 돈 약 40억 원에 팔렸습니다. <br> <br>한정판의 원본 그림이라는 희소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. <br> <br>검은색 스파이더맨의 등장은 마블 팬들과 수집가들에게 특별한 장면입니다. <br> <br>'정의의 사도' 스파이더맨이 선과 악을 오가며 고뇌하게 되는 출발점인 동시에, 비슷한 모습의 '악당 히어로' 베놈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. <br><br>경매 관계자는 "만화책은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처럼 가치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최근 스파이더맨 영화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.<br><br>지난달 개봉한 '스파이더맨 노웨이홈'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시대 첫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 <br><br>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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