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,552명…4천명대 초반 확진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15일) 9시까지 전국에서 3,5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6일) 0시 기준으로는 4천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,5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각 집계치보다는 257명 적고, 1주일 전과 비교하면 45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6%인 2,355명, 비수도권에서는 1,19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1,210명으로 가장 많고, 서울 885명, 인천 260명, 광주 180명 등 순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,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 추세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다시 증가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달 안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로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은 내일부터 3주 동안 적용됩니다.<br /><br />또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는 특별 방역 대책이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위기를 잘 넘겨 위중증 환자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면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방역 동참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오미크론 #거리두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