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식품 판매도 '이커머스'…매출 '쑥쑥' 신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생산한 농식품을 비대면으로 판매하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농장주는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갓 짜낸 우유로 요구르트와 치즈 등을 생산하는 농장입니다.<br /><br />농장주 안용대씨는 지난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매주 자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이후 체험농장을 운영하지 못해 한때 경영난을 겪기도 했지만,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내가 열심히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소통을 통해서 제품을 어필하는 데 소비자분들이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하면서…"<br /><br />도라지 정과를 제조해 판매하는 이 농장 역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편지를 쓰고 포장방식을 개선한 것이 주효했습니다.<br /><br /> "감사의 메시지 엽서를 제작해서 고객님들에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. 이런 방식을 통해서 고객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재구매율도 높아지고…"<br /><br />농촌진흥청이 방송이나 인터넷 등 이커머스 방식을 통해 농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참여농가의 평균 매출이 17%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 "농업인 대상으로 이런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를 할 거고요. 그리고 장비 지원이나 또 이런 참여를…"<br /><br />정부는 농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＃농업 ＃이커머스 ＃농진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