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 연속 4천명대 확진…위중증 사흘째 6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,194명 발생해 닷새 연속 4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빨라지며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,19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9만2,17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는 200여 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800여 명 늘어, 닷새 연속 4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빨라지며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입경로별로는 국내감염이 3,813명, 해외유입이 381명인데, 특히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381명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도 수도권에서 2,572명으로 전체의 67.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 1,24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, 하루 만에 14명이 줄었지만 사흘째 600명대가 이어졌고, 사망자는 하루 새 29명 늘어 누적 6,3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31.8%, 수도권에서 33.1%로 꾸준히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오는 21일쯤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당국의 예상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내일(17일)부터는 현행 거리두기를 3주 더 유지하면서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최대 6명까지로 확대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지난 14일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내 3천 제곱미터 이상 상점과 마트, 백화점에서 방역패스 적용이 일시 중지돼 지역별로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가 내일(17일) 방역패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대책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4.8%, 추가 접종율은 45.5%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