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선 구조견과 인력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안전성 문제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양생 기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작업 일지가 공개됐습니다.<br />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- "옳지. 앞으로, 찾아!"<br /><br /> 구조견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수색합니다. <br /><br /> 건물 안부터 잔해더미까지 곳곳을 살펴봅니다. <br /><br /> 구조견 8마리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진행된 닷새째 수색작업이 어제(15일) 오후 10시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<br /> 소방당국은 안전 문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문희준 / 광주서부소방서장(어제)<br />- "조금 전에도 23층에서 낙하물이 2개 떨어졌습니다. 그래서 지금 제거 작업이 중지된 상태입니다."<br /><br /> 수사당국은 사고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아파트 현장 사무소 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