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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 집중 수색…강풍에 건물 잔해 7차례 추락

2022-01-16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광주에서 신축 아파트 외벽이 무너진 지 벌써 엿새째입니다. <br> <br>아직도 다섯 명이 사고 현장 속에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도 추가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애타는 가족들 마음과 달리 수색은 더디기만 합니다. <br><br>현장 연결합니다. 구자준 기자. <br><br>Q1. 수색이 쉽지 않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오늘 진척이 좀 있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안타깝게도 좀처럼 진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구조작업은 아침 7시30분부터 시작됐는데요. <br> <br>구조대는 실종자가 나왔던 지하 1층을 중심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까지 부서진 건물 잔여물을 치우면서 집중 수색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안타깝게도 5명의 실종자 중 추가 구조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서장 얘기 들어보시죠. <br><br>[문희준/ 광주 서부소방서장] <br>"인명 구조견이 1층 전면부와 지하층 수색을 마쳤고요. 구조견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었습니다." <br> <br>구조단은 철수와 수색을 반복했습니다. <br> <br>강풍이 불면서 시멘트 등 건물 잔해 일부가 7차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오늘 광주에는 나무가 흔들릴 정도인 초속 9.2m 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건물 잔해가 많아 구조견조차 이동이 쉽지 않고 추가 붕괴 위험으로 중장비 사용도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구조단은 내일부터 접근이 가능한 건물 고층부 수색에 집중합니다. <br> <br>붕괴 위험이 여전한 만큼 전문가들과 현장 회의를 열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Q2. 결국 남은 실종자들은 수색을 아직 못 한 지점, 건물이 무너진 쪽에 있을 확률이 더 높은 겁니까?<br> 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무너진 부분 진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무너진 건물 외벽에 위태롭게 기대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><br>해체 작업을 하기 위한 또 다른 크레인이 필요한데 이 크레인의 조립이 오늘 완료됐습니다. <br> <br>기울어진 크레인은 21일까지 해체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그러니까 무너진 위층 수색은 최소 21일이 지나야 시작할 수 있는 건데, 붕괴 후 열흘 이상 지나서야 수색이 시작되는 셈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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