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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 뇌파로 치매 판별...이전 단계 판별에 도전 / YTN

2022-01-16 0 Dailymotion

밴드형으로 생긴 뇌파 진단기를 쓰면 5분 만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'치매 선별 검사지'보다 정확도가 더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자의 머리에 밴드 형태의 장치를 씌웁니다. <br /> <br />눈을 감자 이마 2부분과 한쪽 귀에 연결된 센서가 뇌파를 읽어 컴퓨터로 전송합니다. <br /> <br />치매 환자를 포함해 총 122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치매 환자와 정상인의 뇌파는 확연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뇌파가 측정된 위치가 치매 환자는 증상 정도에 따라 왼쪽, 저주파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치매 진단에 사용하던 '치매 선별 검사지'의 정확도는 약 80%. <br /> <br />뇌파를 이용해 5분 정도 진단한 결과는 82%로 더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소리 자극과 선택적 주의력을 확인하는 방법까지 조합하면 최대 89%까지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안티주니 / 한의학연구원 연구원 : 치매 선별 검사지(MMSE)는 반복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등의 제약이 있습니다. 그런 면에서 간단한 기술을 이용한 이 뇌파 검사는 치매를 판별하는 데 유용합니다.] <br /> <br />치매 선별 검사지보다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의 치매 예측 모델이 개발되고 현장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에 이어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를 진단할 수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한다면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치매 유병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재욱 / 한의학연구원 디지털 임상연구부장 : 나이가 들고 치매 환자로 갈수록 (뇌파) 피크 자체의 모양이 저주파대로 쏠리면서 파형도 무너지는 전형적인 패턴이 보입니다. 이런 패턴만 가지고도 치매 환자의 '정도 선별'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조선대 광주 치매 코호트, 인체 항노화 표준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5년 이내에 치매 전 단계 환자도 선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1162249208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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