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출근길 곳곳 한파특보…서울 체감온도 -12.5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부와 전북, 경북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종일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 체감하는 추위가 심한데요.<br /><br />자세한 한파 상황,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반도가 연중 가장 추운 시기에 들어 한파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인 어제 오후부터 한기가 몰려와 날이 급격히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가평과 파주 등 5개 시군과 강원 춘천과 철원 등 8개 시군과 산간에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와 충청, 전북과 경북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7시 기준,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.8도까지 떨어졌고, 경기도 파주 영하 15.9도, 충북 제천도 영하 13.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경우 오전 7시 기준 영하 9.2도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12.5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위는 주 초반 내내 계속되겠고 중반 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중북부 지방의 한파 영향 예보 보건 부문은 '경고', 그 밖의 중부와 전북, 경북에도 '주의'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시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퇴근길 무렵엔 수도권과 영서, 충청과 경북, 전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에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눈이 내리는 시간이 1~2시간으로 짧고 양도 적지만 영하권 추위에 빙판길이 많을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한파특보 #강추위 #한파 #눈 #출근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