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호사 챙긴 이재명·불심 공략 윤석열…핀셋공약 대결도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각각 청년 간호사 처우 개선과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군장병들을 위한 반값 통신료,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핀셋공약 소개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년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 "약자 그룹들에 대해서 가혹한 나라예요. 약자는 더 보호받고 더 지지 받아야 하는데…"<br /><br />이 후보는 "간호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항상 소외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"며 간호사법 제정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제대로 된 법도 없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 속에 사명감만으로 일하도록 놔두지 않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군 장병들을 위한 반값 통신료 공약도 내놓으며 맞춤형 공약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'봉이 김선달'에 비유한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후폭풍이 계속되는 사이 민주당 의원들은 조계사를 찾아 참회의 108배를 올렸고,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직접 불심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.<br /><br />불교 행사에 참석한 윤 후보는 사회 분열과 코로나 위기를 지적하며 '통합의 정치'를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에는 '도발'이라는 말조차 입에 올리지 못한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대한민국과 국제 사회에 자기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면서 위협하는 거 아니겠습니까?"<br /><br />이어 선제타격 능력의 확보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뇨병 환자에 혈당 측정기 지원 확대, 만 나이로 기준 통일 등 생활 밀착 공약 대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윤 후보와 나란히 불교 행사에 참석해 불심잡기 경쟁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경에 대해 "고무신, 막걸리 선거 같은 악성 포퓰리즘"이라며 "추경이 아니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충분히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안철수 #간호사법 #반값통신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