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타임스 "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80만 천903명" <br />"입원 환자 다시 최고치…61% 증가 15만 5천943명" <br />"하루 평균 사망자 1천964명…2주 전보다 57% 증가" <br />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병원 절반…군 의료진 추가 요청<br /><br /> <br />미국에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80만 명 선을 유지하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는 대유행 이후 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16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80만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나흘 연속으로 80만 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10일까지만 해도 증가율이 3배를 넘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는 확연히 둔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또다시 대유행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보다 61% 증가하며 15만 5천여 명으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사망자도 57% 늘며 2천 명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의 진앙지였던 뉴욕주에서는 감염자 추이가 꺾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희망을 얘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까지 내려가기를 기대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캐시 호컬 / 미국 뉴욕주지사 : 겨울철 급증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.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. 여러분은 그동안 잘 대처해 왔습니다. 그것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런 상황의 선두 주에 서게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에는 입원 환자가 전체 병원의 절반가량 차지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 정부로부터 군 의료팀을 지원받기로 했는데도 800명의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비벡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전국적인 상황이 뉴욕주와 같은 속도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점이 며칠 내로 오지 않을 수 있다며 앞으로 몇 주가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80644079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