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발끈 조이는 주자들…민심 향배 가를 변수는

2022-01-17 1 Dailymotion

신발끈 조이는 주자들…민심 향배 가를 변수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은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달 말 설 연휴를 거치며 형성되는 민심이 대선 승패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,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전히 안갯속인 대선 판세.<br /><br />민심의 풍향을 바꿀 수 있는 변수들은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'7시간 통화'를 둘러싼 파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김건희 리스크'를 입증했다는 주장과 되레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였다는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.<br /><br />일단 더불어민주당은 섣부른 네거티브 공세는 자제한다는 기조입니다.<br /><br />무당층 공략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, 비판이 지나칠 경우 득표는커녕 정치권에 대한 혐오감만 키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둘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 역시 신중한 태도로 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최악의 상황'은 피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해 실점을 최소화하고,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 "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야권의 단일화 역시 대선판을 흔들 주요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일단 현재로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상대를 견제하며 신경전만 벌이는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향후 지지율에 따라 단일화에 대한 양측의 '온도'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안일화(안철수로 단일화)라는 이야기가 시중에 돈다는 말을 전달한 것일 뿐입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잇단 도발로 대선 주자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큰 틀에서 계승하되 북측에 할 말은 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는 윤석열 후보가 대척점에 서서 뜨거운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추경, 부동산 정책 역시 여전한 공방 거리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들은 설 연휴 전 2주가 민심의 향배를 가를 결정적 기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기 민심이 2월까지 이어지며, 대선의 승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설 전 TV토론의 개최를 놓고 후보들 간 신경전이 더욱 거세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양자 합의대로 (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토론으로) 진행된다면 선거운동 담합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#대선_D-50 #변수 #신경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