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전국의 대형마트나 백화점, 학원, 영화관 등 6개 업종에 대해 방역 패스 적용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인원 밀집도가 높은 대규모 점포들이 방역 패스 적용 대상에 제외된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용인시 대형마트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방역 패스 없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죠?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만 해도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선 일일이 방역 패스를 확인받아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점심시간을 앞두고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지만, 이전과 달리 방역 패스 확인을 위한 긴 대기 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미접종자도 마트 출입이 가능해지면서, 간만에 장을 보러 온 손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생활 필수시설인 대규모 점포들에 대해 방역 패스 적용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을 이용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고, 침방울이 튈 만한 활동이 적어 비교적 감염 우려가 낮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독서실과 스터디 카페, 영화관, 도서관, 박물관 등도 같은 이유로 방역 패스 적용 대상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백화점과 마트 안에 있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려면 방역 패스가 여전히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부 업종에 대한 방역 패스만 제외되면서 상인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이곳에서 만난 마트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 패스가 해제돼 한숨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가 대목인 만큼 방역 패스가 그대로 유지됐다면 손님들도 줄고, 매출에도 큰 타격을 받았을 텐데, 우려가 어느 정도 풀린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원 밀집도가 높은 대규모 점포들만 방역 패스를 풀어준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영업 제한이라도 풀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과 공연장도 방역 패스가 해제됐지만, 예외 사례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관악기 연주, 노래, 연기 학원 등은 방역 패스가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또 50명 이상 모이는 야외 잔디밭 등 비정규 공연장도 지금처럼 방역 패스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청소년 방역 패스도 오는 3월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원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181052415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