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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중간 지점에…日 “3월부터 동해서 천연가스 시추”

2022-01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이 3월부터 동해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시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그 시추 장소가 우리 영토와 일본 딱 중간입니다. <br> <br>일본 측은 자기네 수역이라고 했지만, 우리 정부도 사실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민지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일본 정부의 위탁을 받아 동해에서 자원 탐사를 이어온 일본의 에너지 기업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정적인 삶,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사명으로 하고…" <br> <br> 이 기업은 동해에서 오는 3월말부터 7월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<br> 일본 매체는 시추 지점에 천연가스 3천만 톤이 매장됐고 2032년 생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연간 일본 국내 소비량의 1.2%인 93만톤씩 생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><br> 시추 지점은 야마구치현과 시마네현에서 각각 150km, 130㎞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, EEZ 안이라고 주장하지만 경북 경주시 해안과도 150km 정도 거리입니다. <br><br>[인펙스(천연가스·석유 시추 조사 기업) 관계자] <br>"(시추 지점은) 일본의 EEZ 범위 안으로 허락 받았고 한국과 함께 이용하는 잠정수역이란 곳도 있는데 그쪽도 아니라고 확인 받았습니다." <br><br> 한일 양국은 동해와 남해에서 각각 200해리를 EEZ 경계선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, <br> <br>시추 장소가 '중첩 수역'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> <br>일본 측의 시추 계획 발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우리 외교부는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<br><br>김민지 도쿄 특파원<br>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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