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 발생 8일째…수색 난항에 실종자 못 찾아 <br />구조견 동원해 수색하는 등 수색 여건 나빠 <br />타워 크레인 목요일부터 본격 해체 전망<br /><br /> <br />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8일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까지는 크레인 해체 작업을 진행하는데, 본격적인 상층부 수색을 위해 전진 지휘소를 건물 안에 설치하는 등 준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종자 수색 8일째, 아침 일찍부터 수색 작업은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구조견 11마리를 동원해 전 층을 수색했지만,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22층과 28층 사이에서 구조견이 약간의 반응을 보여 실종자들이 이 구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내시경 카메라 등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잔해물에 어려움을 겪었고, 수색 가능한 곳에서도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문희준 / 광주 서부소방서장 : 콘크리트 잔해물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내시경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습니다. 그래서 어려움이 있고요.] <br /> <br />대대적인 수색은 크레인 추가 붕괴 등 안전 문제로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급한 건 건물에 붙은 크레인의 해체. <br /> <br />수요일까지는 크레인의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하고, 목요일과 금요일에 크레인 해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민성우 /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: 내일(19일) 작업까지는 해체 작업을 위한 타워 크레인 안정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. 타워 크레인 안정화 시키고 난 뒤에 해체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따라서 구조 당국은 건물에 붙은 크레인이 해체되는 금요일 이후 내부 수색을 대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세우고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일체 장비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물 내부의 각층별로 안전 지도를 만들어 상층부 본격 수색을 위한 준비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82215052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