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동료 욕설과 비하로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은 심석희 선수가 징계 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, 법원이 기각했습니다.<br /> 징계가 그대로 확정된 심석희 선수는 결국 베이징올림픽에 갈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 최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빙상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지만,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서 베이징올림픽 출전 의지를 보였던 심석희.<br /><br /> 법원이 심석희 측이 제기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결국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김경현 / 대한빙상경기연맹 측 변호사<br />- "(빙상)연맹이 별도 조사를 거쳐서 얻은 심석희 선수의 진술을 근거로 징계 처분을 했기 때문에 (취소) 이유가 없다…."<br /><br />심석희는 소속사를 통해 "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"고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 심석희의 징계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빙상연맹은 내일(20일)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베이징올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