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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일촉즉발 긴장감…미-러, 모레 2차 회담

2022-01-19 0 Dailymotion

우크라 일촉즉발 긴장감…미-러, 모레 2차 회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2차 회동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아 서방의 지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화통화를 하고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는데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1차로 열린 차관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뒤 전쟁 위기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외교 수장들이 2차 회담에 나서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 회담 이후 러시아는 자국의 우크라니아 접경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가 접한 국경에도 러시아 병력을 배치하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사실상 언제든 전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언제든지 침공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. 블링컨 장관은 외교적인 길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할 것입니다.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겪을지 아닐지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."<br /><br />또 여전히 테이블에서 벗어난 옵션은 없다며 국제결제망 차단과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프로젝트 중단 등 기존에 예고한 제재 카드가 모두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아 대통령, 외무장관을 만나고 독일, 영국, 프랑스와 대응책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 직원, 가족과도 만나 러시아가 끝내 도발할 경우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국무부의 방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<br /><br />한편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이 자국의 안전보장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며 2차 회담에서도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위기 #미러_회담 #블링컨_국무장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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