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5,805명…"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,000명대 후반까지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 내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,805명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,700여 명, 1주일 전보다도 1,400여 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5,0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 역시 지난달 30일 이후 20일 만의 일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경로별로는 국내감염 5,431명, 해외유입 374명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지난주 국내 감염자 4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이 이번 주말 점유율이 50%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,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이미 우세종이 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하는 조짐에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기존처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우선 배정합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고,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관리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합니다."<br /><br />현재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하루 새 11명이 줄었지만, 사망자가 하루 만에 74명 급증해 누적 6,45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적으로 25.5%, 수도권에서 25.6%로 꾸준히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5,000명 수준으로 늘자 오미크론 대비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, 하루 확진자가 7,000명을 넘어서면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5%, 추가 접종률은 46.8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신규확진#오미크론#재택치료#중환자병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