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천안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만 27살 조현진으로 경찰 신상공개 위원회는 범행이 잔인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천안에서 이별을 통보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27살 남성 조현진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세호 / 충남경찰청 강력계장 :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 되었으며, 충분한 증거도 확보되었습니다. 아울러 교제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경찰은 신상 공개로 인한 피의자 가족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지난 12일 밤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, 조 씨는 범행 4시간 만에 1km 정도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시 집 안에는 피해자 어머니도 있었는데, 단둘이 이야기하도록 시간을 달라며 피해자를 화장실로 유인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날 것을 요구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의 실제 모습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는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91852509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