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총상금 1천억원' LPGA 새 시즌 개막…박인비 출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, LPGA 투어가 이번 주말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주춤했던 우리 선수들도 다시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거는데요. '골프 여제' 박인비가 그 선봉에 섭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짧은 휴식기를 마친 LPGA 투어가 새 시즌의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주말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시즌 총상금 1천억 원을 놓고 34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최근 2년간 우승한 29명만 출전, '왕중왕전'으로 열리는 개막전에는 '골프 여제' 박인비가 출격합니다.<br /><br />2년 만에 나서는 개막전에서 투어 통산 22승을 정조준하는 박인비는 2020년 이 대회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날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김세영, 김효주가 나서지 않는 가운데, 랭킹 1위 넬리 코다와 3위 리디아 고 등이 새해 첫 우승 사냥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LPGA 투어 통산 한국인 200승 대업을 달성했지만, 아쉬움도 컸던 지난 시즌.<br /><br />고진영 홀로 5승을 올리며 분투한 덕에 7승을 신고했지만, 최다승국 지위를 미국에 내어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번 시즌 Q시리즈 수석 합격생 안나린과 KLPGA 3연속 대상에 빛나는 최혜진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젊은피 수혈로 라인업을 더 탄탄히 한 태극낭자 군단, 한층 뜨거워진 승수 쌓기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#LPGA #고진영 #박인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