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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이 불쑥 꺼낸 ‘4년 중임제’…민주도 당혹

2022-01-1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“내 임기를 1년 줄일 수 있다”며 불쑥 개헌론을 꺼내들어 논란입니다. <br> <br>4년 중임제를 하자고 제안한 건데, 민주당 내에서도 사전 논의가 없던 발언이라며 당혹스러워 하자 이 후보 한 발을 뺐습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4년 중임제 개헌을 언급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"방향에 동의한다는 취지였다”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“단계적으로 순차적으로 가능할 때마다 개헌을 조금씩 해나가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. 특별한 계획을 가진 것은 아니고” <br><br>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 "합의가 되면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다"며 임기 단축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하루 만에 확대 해석에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<br>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"당 차원에서 후보와 공식적으로 개헌 문제를 논의한 적도 없고, 개헌 이슈를 띄울 생각도 없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> <br>생활 체감형 정책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자칫 거대담론 이슈로 화제가 옮겨가는 것을 경계하고 나선겁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얕은 꾀에 불과하다"며 즉각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여러가지 상황이 막 터진 그런 가운데 저는 딱 듣고 약간 뜬금없다" 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>4년 중임제라는 것 자체가 국민을 속이는 그런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 이거는 사실은 대통령을 8년 하겠다는..." <br> <br>이에 대해 이 후보는 "개헌을 해도 개헌 당시 재임 대통령에겐 적용되지 않는다"며 오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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