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총액 150억 원, 프로야구 역대 최고 몸값 나성범이 KIA에 입단했습니다. <br> <br>KIA 타이거스는 호랑이해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나성범이 고향팀 KIA의 빨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등번호는 NC 때 47번 그대로였습니다. <br> <br>[나성범 / KIA] <br>"안녕하십니까.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입니다. 너무 기쁘고 하루빨리 개막 날짜를 기다리고 있고…" <br> <br>나성범은 6년 총액 150억 원, 역대 FA 최고 몸값으로 KIA와 계약했습니다. <br> <br>2017년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롯데로 돌아오며 받은 것과 타이기록입니다. <br> <br>[나성범 / KIA] <br>"신인의 자세로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.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" <br> <br>나성범은 파워, 스피드, 타격정확도, 수비, 송구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2019년 무릎 부상으로 위기도 있었지만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강타자입니다. <br> <br>호랑이해를 맞아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스가 통 큰 투자를 한 이유입니다. <br> <br>100억 원에 영입한 최형우가 2017년 우승을 이끌었던 역할을 나성범에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나성범/KIA]<br>"(목표는)당연히 우승이고요. 12번째 우승할 수 있도록 일원으로서 꼭 같이 이루고 싶고…" <br> <br>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과도 100억 원에 계약한 KIA는 확실한 투자로 우승 발판을 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금수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