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들어 계속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미국이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에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로 대북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, 한반도 평화법안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, 아일랜드, 멕시코 등도 안보리 회의 요청에 동참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식통은 이번 요청에 따라 오는 20일 비공개로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"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높여나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분명한 위험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 위협을 평가절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의 잇단 무력시위로 미국 내 대북 강경론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"북한을 잘못 다룬 결과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매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주의수호재단 앤서니 루지에로 선임연구원도 "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 압력을 높이고 제재를 가할 수 있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북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미 의회의 한반도 평화법안 추진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"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92321584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