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 붕괴 사고가 오늘로 열흘째를 맞았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오늘은 고층부 수색을 위해 타워 크레인의 상층부가 해체될 예정인데,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험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건물 안정화가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사고대책본부는 어제(19일) 21층 고층부를 주로 수색했지만,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의 해체 작업은 보강 와이어를 걸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.<br /><br /> 보조작업 문제나 날씨 변수가 없다면 오늘 해체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안전상 세로로 서 있는 아래 기둥 부위는 그대로 두고, 가장 위에 달린 크레인과 조종실 부분만 떼어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민성우 /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<br />- "만약 그 부분을 해체하다가 건물 옹벽이나 그런 부분에 충격을 가해서 다른 2차 피해 우려가 되어서 그 부분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