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워크레인 해체 계획 수정…내일 오전 8시부터 <br />해체 작업 중 수색 중단…반경 79m 대피령<br /><br /> <br />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오늘로 꼬박 열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작하려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연기돼, 내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는 수색 작업에도 아직 실종자 5명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내일로 미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계획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에 걸쳐 타워크레인 윗부분을 해체할 예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작업을 앞두고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친 결과 크레인 해체는 내일 진행하는 거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은 내일 아침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 조종실 뒷부분에 있는 무게추를 우선 분리하고, 크레인 팔 역할을 하는 붐대, 이어서 조종실을 떼어내는 순으로 해체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수색도 일시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또 위험 반경 79m 이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도 멈추고 작업자를 대피시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위험 반경에 있는 주민이나 행인 접근도 막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은 수색 작업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다는 건데, 오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7시 반부터 무너진 건물 내부 수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인력 190명과 수색견 5마리를 투입해 무너진 건물 내부에서 실종자와 실종자들이 남긴 물건 등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남은 실종자 5명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 투입된 구조대는 수색 작업과 동시에 내일 진행할 크레인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는 피해자 가족이 대표단을 꾸려 수색 현장에 직접 들어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 1시간 반 동안 무너진 건물 옥상까지 현장 곳곳을 구조대와 함께 살폈고, 현장 수색 작업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어제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현장사무소, 광주 서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은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압수수색은 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01349129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