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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넣고 '정력 캔디', '열공 캔디'로 판매 / YTN

2022-01-20 0 Dailymotion

의사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성분에 유해 물질까지 들어 있는 사탕을 밀반입해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정력 사탕'이라며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수험생을 상대로도 판매하려 한 정황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바 '정력 캔디'라고 팔린 사탕입니다. <br /> <br />분석 결과 시알리스 주원료인 타다라필과 유사한 데메틸타다라필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성분은 심근경색이나 고혈압, 두통이나 근육통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올 수 있어서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해당 사탕을 수입해 유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에 적발되면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일부 성분과 색상을 바꾼 사탕 제조를 의뢰해 '마하캔디'라는 이름으로 다시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사탕인 것처럼 속여 정상 통관 절차를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뒷면을 보면 일반 사탕에 들어 있는 성분은 표시돼 있지만, 불법 성분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메탄올이나 부탄 같은 유해 물질이 나오고도 없는 것처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광고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세규 /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 : 마치 몸에 좋은 식품인 것처럼 정력 사탕, '열공' 사탕으로 광고하면서 온라인과 성인용품점, 부동산과 골프 가게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됐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밀반입 양이 17만여 개로 시가 20억 원 상당입니다. <br /> <br />업자 A 씨 등 2명은 현재 관세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관은 A 씨 등이 보관 중이던 불법 사탕 4만5천 개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201716476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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